[프로야구] 동점포에 굿바이 홈런까지…괴력의 로하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는 로하스가 동점 홈런에 이어 경기에 마침표를 찍는 시즌 24호 끝내기 포까지 터트렸습니다.<br /><br />두산 에이스 알칸타라는 올 시즌 가장 먼저 10승 투수가 됐습니다.<br /><br />이대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1대 8로 끌려가던 7회말 장성우의 1타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김민혁의 2타점 안타로 추격에 시동을 건 kt.<br /><br />곧이어 황재균의 석 점 홈런과 로하스의 백투백 홈런이 터져 8대 8 동점이 됐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2사 2루에서는 천성호의 적시타로 kt는 7회에만 8점을 뽑아 9대 8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.<br /><br />LG는 9회초 투아웃에서 김용의가 4년 만의 홈런을 극적인 동점 솔로포로 장식했지만,<br /><br />로하스는 9회말 또 한 번 타구를 관중석으로 보내며 10대 9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.<br /><br />0대 0으로 팽팽하게 맞선 6회말 무사 1루에서 두산이 정수빈의 3루타로 선취점을 냅니다.<br /><br />곧바로 박건우의 적시타와 2사 후 김재환의 투런포, 허경민과 박세혁의 2루타가 이어지며 순식간에 점수는 6대 0으로 벌어집니다.<br /><br />두산 선발 알칸타라는 7회까지 삼진 8개를 잡아내며 키움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리그에서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.<br /><br /> "리그에서 가장 먼저 10승을 달성한 선발투수 됐는데 팀 도움이 컸다고 생각합니다.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싶습니다."<br /><br />SK는 9회말 로맥이 김원중을 상대로 역전 끝내기 투런포를 터트려 8대 7로 이겼고, 선두 NC는 연장 10회 강진성의 끝내기 안타로 삼성을 제압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